Syphon의 자기개발 일지

현재 Github, Stack Overflow, 백준, Codeforces 등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Syphon이라는 handle은 2018년, 그러니까 고등학교 3학년 때 야자시간에 딴짓을 하며 만든 것이다. (호칭으로서 쓰이는 온라인 ID를 handle이라고 부른다) 수면의 높이가 같아질 때까지 물을 이동시키는 syphon처럼,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삶, 배워서 남 주는 인생을 살자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Siphon, syphon이라는 스펠링도 사용된다) 영어 보통명사이면서 흔하지 않고, 뜻을 담을 수 있으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가능한 이름을 찾다가 정하게 되었다. 당시에 내 본명, 온라인 핸들, 그리고 음악활동용 이름 세 가지의 로고를 만들..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한 방문객에게 이 블로그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읽으라고 쓴 글, 알고리즘 대회 후기(를 빙자한 알아듣기 쉽지 않은 대회 풀이), 개인적 기록(대부분 비공개), 개발물 소개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 중 알고리즘 대회 후기 글들은 본인(혹은 그 대회를 친 사람) 대상으로 작성한 것인지라.. 읽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만약 블로그 산책을 하러 왔다면, (알고리즘 대회 후기로 도배된) 전체 글을 보기보다는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구경하기를 추천한다. 재밌게 보다 가세요~ 2022.12.02. 2019.11.13, 대학교에 컴퓨터공학부로 입학한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가는 지금, 갑자기 블로그를 쓰고 싶어졌다. 요즘 내가 학업 외에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활동은 개발과 C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