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Notebook 4

더 늦기 전에 작성하는 Generative AI에 대한 단상

요즘 생성형 AI 분야의 기술 발전이 너무 빨라서... 불과 1년 전에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거나, 달성 가능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기술들이 오늘은 상용화되어 삶을 바꾸고 있다. 근 몇년간의 변화는 특히 정말 급진적이었는데(이 또한 미래에 돌아본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으로 보일 정도로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이 일어날까봐 무섭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 대한 나의 단상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2020년(학교 동아리에서 수능 영어를 푸는 AI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보며) 와 이거 진짜 어렵겠다... 정답률 한 40%만 달성해도 정말 혁신적이겠는걸?(OpenAI라는 회사에서 GPT-3라는 언어모델을 발표했는데, 성능이 엄청 좋다는 뉴스를 보며) 오... 이젠 AI가 어느 정도 글도 자연스럽게 쓸..

강의 후기 작성을 시작하며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대학생활이다. 몇달 전에 교내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컴공과 선배가 컴공 전공과목들의 후기를 남긴 것을 발견하였다.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자신이 들었던 모든 과목들의 후기를 남긴 것이었는데, 나도 저렇게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면 대학에서 수강한 수많은 강의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나는 졸업 직전이 아니라 지금, 2학년을 마친 현재부터라도 수강한 모든 강좌에 대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대학생활이다. 강의 후기 시작! [ 보다 솔직한 강의평을 위해 글들은 비공개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 [ 궁금한 강의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 ㅎㅎ ]

반년기록의 필요성

대학글쓰기 과제 때문에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 이번 학기와 지난 3학기의 로드를 돌아보게 되었다. 대학에 입학한 지 거의 2년, 이제 4번째 학기이다. 지금 안그래도 글쓰기 과제중이라 여기다가 또 장황하게 가다듬어서 글을 쓰고싶지는 않다. 그래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매번 나는 뭔가 많이 하는데, 그 뭔가가 뭐였는지는 반년만 지나도 잊게된다. 기억이 나더라도, 결과물 위주의 기억만 날 뿐, 그 당시에 내가 어떤 활동에 의미를 두고 활동했는지, 혹은 어떤 수업과 일이 힘들었는지의 기록이 남지 않는다. 매 학기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이렇게 그냥 잊혀지기에는 너무 소중한 정보인 것 같다. 그래서 게시판을 시작한다. 반년에 하나, 즉 매년 두개의 글을 통해 내가 그 6개월의 기간 동안 무슨 일을 ..

This is where I write stuff down.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항상 수첩을 들고다니며 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 다짐들을 담아냈었다. 대학교에 와서도 이를 위해 새 수첩을 마련했지만, 고등학교때처럼 항상 옆에 지니고 있지 못해서인지 기록의 빈도가 처참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생각을 글로 적어내는 것은 꽤 큰 도움이 되고, 2020년은 그러한 도움이 많이 필요한 해인 것 같다. 새로운 수첩이 필요하다. But I still like to write with pen on paper. I guess I'll just do both. This can be for a more documental purpose - like a journal. My pen-and-paper notebook can still remain undeprecated -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