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phon의 코딩모험 - 목차 초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2008년부터 로봇공학 방과후를 들었다. 로보로보 회사의 로봇 키트와 교재를 참고해 다양한 로봇들을 만들어보는 내용이었는데, 크게 로봇을 설계대로 조립하는 과정과, 로봇 제어를 위한 프로그래밍의 두 단계로 나뉘는 활동이었다. 아쉽게도 우리 학교는 프로그래밍까지 다 시킨다는 몇몇 학교와 달리 노가다성 로봇 조립만 학생에게 시켰다. 하지만 로봇 조립 과정에서도 수확은 있었다. 코딩과는 다소 무관하지만, 열심히 조립을 하며 나사는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이 조여지는 것이라는 아주 유용한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아, 그리고, 로봇 코딩은 로직(Rogic)이라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학교에서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혼자서 책 보면서 비슷하게 따라해..